[경북신문=이대규기자] 의성군은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회에 걸쳐 여성농업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원석공예-브로치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석 공예는 동선·은선을 이용해 원석·천연석을 품질좋고 고급스러운 쥬얼리로 만드는 것으로, 기본 기법을 익히면 귀걸이, 반지, 목걸이, 팔찌 등 다양한 종류의 액세서리를 원하는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바쁜 농사철 짬을 내 새로운 분야를 배운 교육생들은 “같은 재료로 같은 선생님께 들어도 각자의 솜씨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나오는 것이 신기하다”, “직접 만든 것이라 더 애정이 간다”, “자랑할 꺼리가 생겼다”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정영주 의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각종 교육을 실시하며 농촌생활을 개선·선도할 여성농업인 육성에 주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대규   leedk1239@naver.co.kr